롬앤 글래스팅 워터 틴트 4g

-단점
일단 묻어남이 없다는 후기가 많은데 저는 많이 묻어나오더라구요. 글로시한 거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인공적인 향기가 저는 거부감이 드네요. 향기에 민감한 편이라 입술에서 너무 방향제 같은 향기가 나니까 힘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지속력이 별로인 것 같아요. 착색은 보통이고 워낙 글로시하다보니 지속력이 아무래도 부족하네요.

-장점
촉촉해요. 입술이 많이 건조해서 립밤을 수시로 바르는데 확실히 각질부각도 별로 없고 좋네요.
예쁜 코랄색인 것 같아요. 무난하게 모두 잘 어울릴만한 색상이에요. 데일리로 바르기에 좋을듯 해요!
글로시 틴트여도 끈적임이 없어요~ 끈적거리거나 무거운 느낌이 아니아 좋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아요ㅜㅜ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글로시 틴트보다 물틴트가 취향에 맞고 인공적인 향기와 묻어남이 불편했어요.

여러곳을 둘러보다 오게 되었는데요:)

케이스는 단순빨강으로 무난하게 생겼습니다.
개봉일자 적을수있게 안쪽에 스티커가 있어서 개봉일자 적고 케이스 바닥쪽에 유통기한 있으니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와 발라보고 이 촉촉함 실화입니까ㅋ.ㅋ
입술에서 광택이~ 한 번 바른걸로도 발색이 아주 굿~
쨍한 색감이 화려하고 예뻐요!

하지만 저는 조금 부담스러운감이 있어 바로 휴지에 지웠는데 착색도 무지무지 잘 됐어요.

바로 착색돼서 살짝 지우고 밤 한번 발랐는데 입술 필러 맞은거같은 효과가..! 물론 안지우고 더 도톰해보이는 입술~

스틱은 깎인 부분없이 동글동글하구요, 향은 나긴하는데 그리 독하게 나는게 아니라 크게 거부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용량도 40g이니 아주 넉넉하게 사용가능하고 만족만족합니다!

각질도 일어나지 않고, 착색도 잘 되며, 용량도 착한!

언제고 다 쓰게되면 찜해뒀다 다시 와야겠어요ㅎ
글래스팅 워터 틴트! 칭찬해~~~

향은 페리페라 에어리 라인이랑 똑같고 착색은
끝내주네요 사진 참고하세요. 엄청 윤기가 도는데
끈적이지 않고 묻어남 거의 없어서 신기하네요
수분크림을 씌워 놓은 듯 물막이 촤르르 생기는데
이렇게 착색이 잘되고 묻어나지 않을수가 있다니?!
제형은 진짜 맘에 드는데 명도 진짜 아쉽네요…

추가) 색 자체는 맘에 들어서 다시 꺼내서
발라봤어요ㅋㅋ 팁 뽑아서 다섯번 덜어내고
아주 얇게 펴바르면서 그라데이션 해봤더니
오오 괜찮다 싶은 색이 나왔어요! 결국 양조절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저는 입술색이 페일 핑크
정도여서 핑크빛이 더 돌게 발색되는 편인데도
퍼플보단 확실히 버건디(톤다운 레드)가 맞네요
명도 높은 퍼플핑크가 베스트긴 한데 나이드니까
좀 덜 쨍한 걸 찾게 돼서요 이렇게 얇게 그라 뜨니
고급져 보인달까 뭔가 설명할 수 없는데 예뻐요!
봄되면 좀 쨍한 틴트밤이랑 같이 쓰려구요! 꺄하!

결론 : 그라데이션 장인이라면 여쿨도 오케이!

추추가) 완전 쿨한 쨍핑크 틴트밤 바르고 위에다
얇게 그라데이션 했더니 존예… ㅠㅠ 반드시 여러번
덜어내야 합니다! 그대로 바르면 너무 진해요~
(틴트밤: 아리따움 하트인밤 1호 디어마이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