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그린티 밸런싱 크림

이니스프리 그린티 밸런싱 크림 50ml

37세 여자 지복합성피부랍니다. 피부가 예민하기도 해서 크림을 잘못 바르면 화이트헤드도 생기고 얼굴에 기름이 좔좔 흘러서 정말 민망 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화장품을 잘 바꾸지 않고 하나를 오래 사용한답니다. 그러던 중에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을 꾸준히 쓰고 있는 민감성 피부타입의 직장동료가 줬던 스킨, 로션 샘플을 여행 갔을 때 잠깐 쓰게 됐는데 너무 순하고 트러블이 없어서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으로 모두 다 갈아탔네요. 저는 솔직히 사용 후 트러블 없고 얼굴이 너무 많이 번들거리지만 않으면 됐거든요.

특히나 가을, 겨울에는 얼굴이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스킨 로션만으로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크림 종류 하나는 발라야 건조함을 피할 수 있어요. 제가 화장품 바르는 순서로는 스킨 → 로션 → 세럼 → 밸런싱 크림 순서로 발라줬어요. 우선 솜에 스킨을 묻혀 한번 닦아낸 후 다시 스킨을 발라 손으로 두드려 줬어요. 그리고 그린티 로션을 바른후 손가락으로 두드려 주고 세럼 그리고 밸런싱 크림까지 흡수 시켜 주세요.

향은 여성스런운 향이 난다거나 그런 향은 아니고 그냥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의 향이라고나 할까? 진하지는 않고 향이 오래 남지 않아서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쓰시기에 부담 없을 것 같아요.

크림의 발림성은 우선 찐득하고 쫀득한 느낌은 아니고 로션정도의 질감이에요. 저는 머리카락이 길어서 얼굴에 발랐을 때 머리카락이 달라붙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데 밸런싱 크림을 바르고 손가락으로 크림이 모두 흡수 될 때까지 톡톡 두들겨 주고 마지막으로 손바닥으로 지긋이 얼굴을 눌러주어 마무리 하면 얼굴에 달라붙지 않아요. 크림이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겉에 남았을 때 달라붙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크림 바른 후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밀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이니스프리 밸런싱 크림은 전혀 밀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네요.

전 원래 지복합성피부라 피부가 땅기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바른다고 드라마틱한 무슨 효과가 일어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얼굴이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으며 얼굴이 촉촉하지는 않지만 땅기지는 않네요.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며 각각 피부 타입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제 이야기는 참고만 해주세요.

원래는 이니스프리 세일 할 때 매장 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곤 했는데 쿠팡에서는 이니스프리 세일 30% 할인보다 더 많이 할인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와우회원 전용 쿠폰을 주기도 하거든요. 저는 이번에 20,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아서 2개에 16,200원을 주고 구매 했네요. 그럼 1개에 8,100원 밖에 안하네요. 저는 그래서 밸런싱 크림하고 그린티 세럼을 미리 쟁겨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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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귀찮긴 하지만 필요한 상품이 있다면 화장품이든 과일이든 뭐든 쿠팡에서는 세일 가격이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니 장바구니에 넣어 놨다가 한 번씩 보면서 세일 할 때 또는 쿠폰을 줄때 사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팁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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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걸쓰니까 얼굴 수분이랑 기름기가 골고루 밸런스 맞춰지는 것 같아 피부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괜히 밸런스크림이 아닐까하네요

달팽이크림이나 다른 수분크림 등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기름지는 등 얼굴에 있는 성분이 과해졌는데 이건 딱 좋아서 답답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담에 스킨로션도 이니스프리 밸런싱으로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꼭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