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큐 LCD 전자노트

필기감이나 눈에 보이는 느낌은, 예전에 물칠판이라 부르던 수성분필 느낌이에요

딱 전자이면지 느낌으로 문제 하나풀고 지우고 하실용도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보내주실때 펜을 누락해서 보내주셔서 교환처리한다고 좀 번거로웠네요

사기 전에 댓글을 봤을 때,
종이쓰는 양이 줄어 너무나 좋다는 평과
화면이 선명하지 않다는 안좋은 평 모두 꼼꼼히 읽고 느꼈던 건,
어른에게 보다는 아이에게 사용하게끔 나온 제품이구나 했어요.

막상 아이 선물로 주고나서 사용하는걸 보니
확실히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같습니다.

제 아들은 이걸로 이런저런 그림을 그리고 놀다가
수학문제를 풀 때면 여기에다가 풀고 바로 지우고 해요.
물어보니 완전 편리하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편리하게 사용 잘 하는 것 같아요.
연습장 덜 쓰게되고 쉽게 지웠다 쓰니 자꾸만 손이 가나봐요ㅎㅎ

화면은 다른 댓글들처럼 완전 선명하진 않네요.
그래서 그런 안 좋은 평들이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15000원이라는 가격대의 상품치곤 전 만족합니다.
완전 까만색 바탕에 흰색 글씨처럼 명확하진 않아도
까만 바탕에 약간 형광색으로 써지기 때문에
충분히 명확하게 보이거든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잘 써지고 잘 보여요.

사용법도 간단해요.
그냥 아무거나 썼다가 아래 동그란 버튼 한번 누르면 싹 지워져요.
그러고 다시 쓰면 되구요,
만일 저장하고 싶으면 뒤에 lock버튼으로 지정해 놓으면
동그란 버튼 눌러도 안지워져요.
다만, 메모리카드가 있거나 한건 아니라 저장은 안되요.^^

여튼, 써보니 만족해요.
특히 초4 아들 수학 문제 풀 때, 몇번이고 쉽게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으니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제가 모르는 것 가르쳐줄 때에도
이걸로 잘 쓰고 있어요.
만원대의 전자노트,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