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앤숄더 쿨 멘솔 샴푸

구매 이유: 남편이 요즘 두피 가려움이 있다고 전용샴푸
구매해달라는데 집에 다른 샴푸들이 많아서
일부러 뜸 들이고 있다가 같은회사 비듬샴푸는
자주썼었는데 멘솔은 처음이라서 호기심에
구매했어요.

품질: 쿨 이라는 느낌대로 색깔부터 은은한 블루(하늘색)의
액체가 아~이거 쓰면 깨끗해지겠구나~저절로 연상되는
시원한 느낌부터 줍니다.
여름용 사왔다고 툴툴대길래 일단 구매했으니 함
써보라고 하고 제가 머리가 깁니다.
저 부터 테스트 했습니다.
애플향에 유칼립투스 멘솔이 어떻게 제 코와 두피를
상큼하고 시원하게 하는지 ~~네~거품력은 좋아요.
두번 펌핑으로 긴머리를 충분히 감쌉니다.ㅎ
오~~그런데 이 기분은 뭘까요~~
박하사탕을 머리로 먹는 느낌이랄까요?
박하사탕 입에물면 입안에 확 퍼지는 그 느낌이 그대로
머리 전체에서 느껴지는 겁니다.
머리 감으면서 와~이거 쓰면 잠 다 깨갰다~~ㅋ
그런 시원함과 상쾌함 한마디로 개운합니다.
잡념조차도 날아 갈 것 같이 머리에 묵직했던 뭔가를
벗어버린 가벼움에 줗다~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린스를 평소에 쓰지 않는데 이 샴푸도 사용 후 뻑뻑하지
않네요. 괞찬습니다.
제 머리카락이 가늘고 숯이 많은 편인데 린스성분이
더 가늘게 한다고 해서 안쓴지가 오래되서 감각이
없는건지도 모릅니다.(피부가 강 건성입니다)
여름철에 쓰면 더 상쾌함이 실감될 것 같네요.
남편도 써보더니 일단 상쾌하고 개운하다고 좋네좋아~ㅎ
가려웠던 생각도 안난데요.(피부 중성)
젖은 머리 말리고 계속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코에
스치는데 아주 좋습니다.
집에 디퓨저도 유칼립투스거든요. 꽃향 보다는 풀잎향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좋아 할 향입니다.

마무리: 1200ml라서 통이 무척 큽니다.
가족이 셋인 저희 한참 쓰겠어요.
비듬은 이제 며칠 않되서 효과는 증명 못 하겠구요.
선잠깨듯 무거운 아침에 이 샴푸로 머리감으면
상쾌하고 개운함이 아침 기분에 도움 줄 것 같습니다.
남편은 번뇌를 씻어주는 샴푸랍니다.~~ㅎㅎ
그리고 한여름 맥주마시는 것 같다네요.
며칠 사용 했는데 가려운건 모르겠다고 합니다.
물어보니 ~내가 가렵다고 했었나 그랬던가
기억이 안난다고 ~~~ㅋㅋ~~웃겨요.!!
본인이 좋으면 좋은거지요.
전 이런 요구사항 때문에 구매 후 팽개쳐진 샴푸
처리하기도 바쁩니다.
한번쯤 구매하셔서 기분 꿉꿉하고 짜증날 때 써보면
혹시 압니까?
효자노릇을 할지도요~~~~
좋은상품 잘 쓰겠습니다.
뗭~~Q~~!!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

남편의 두피로 말할 것 같으면
지루성 피부염이랄카요?
비듬이 심하다 못해 두피 각질이 만세하며
일어나는 모냥새였거든요.
게다가 떡짐도 심하고.
보통 샴푸로 감으면 말리자마자
굵은 소금 뿌려놓은 거마냥
흉하게 됐습죠.
근데 정말 이 샴푸 쓰면 싹 진정이 됩니다요.
저는 사실 매사 시니컬한지라,
워낙에 남을 안 믿는지라..첨엔
그거 플라시본지 콜라시본지 그 효과야~~
이렇게 일갈했습니다만..
가만 보니 사실이더라구요.
보통 샴푸 쓴 주는.. 어후ㅠ
못 봐줘요 진짜ㅠㅠ
근데 요거 쓴 주간은 어머 깨끗~
원리는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애들 시집장가 보낼때까진ㅋ
상견례때 굵은소금 뒤집어쓰고 나갈순없으니까요ㅋ
(큰애기 이제 14세,막내가고작 9세란게 함정)
암튼 부디 오래오래 팔아주세요~
계속 구입하겠습니다

아참!!
희한하게도 이 시리즈중에서 멘톨이 제일 효과좋다는데
그건 기분탓이 아닐까..전 생각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