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래닛 보풀제거기

겨울 때 가디건 보풀 제거하다가 쓰던 보풀제거기가
망가졌거든요. 겨울 옷이라 그런지 많은 양의 보풀을
감당하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네요.

그렇게 여름을 맞이하게 됐고 맘에 들어했던
반팔을 꺼냈다가 한숨 후…
그놈의 보풀…

버리기엔 이젠 단종돼서 구할 수 없는 옷이고
너무 좋아하는 옷이었어서 보풀제거기가 필요하겠다
싶었죠. 그렇게 선택한 홈플래닛 보풀제거기!

이전에 쓰던 게 충전식이여서 충전식으로 구할까했지만
이게 은근 귀찮거든요. 더군다나 오랫동안 쓰지 않으면
충전해놨는지도 까먹고 아침에 갈아 입으려고 할 때
힘 없이 도는 칼날이 멕이 다 빠져나가기 일쑤였죠.

그래서 건전지 방식을 택하게 되었답니다.
집에 막대한 양의 건전기가 있거든요.
여름인지라 전기모기채 때문에 다X소에서 2000원짜리
대량의 건전지를 구매해뒀거든요.
그렇다 보니 필요할 때 보풀제거기가 바람빠진 소리를 내도
바로 갈아끼면 쌩쌩하겠구나 싶었죠.

그리고 처음에 건전지도 없겠거니 했는데
이게 웬걸 건전지가 짱짱한 게 들어있네요.
그래서 바로 제가 좋아하는 옷을 꺼내서 바로 테스트해봤죠.

왘ㅋㅋㅋㅋㅋㅋ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충전식도 아닌 건전지인데 굉장히 힘이 좋더라구요.
오우… 정말 쌔요! 착착착착착착 갈려나가는 보풀들이
개비스콘 짤처럼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사진 찍어서 올렸어요!
되게 맘에 들긴한데 저렇게나 보풀 양이 많았구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 금방 쌓이더라구요.
정말 시원하네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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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티 면바지 청바지 등등 나름 옷에 대한 애정 애정 하는 사람인데 보풀이 일어나면 참 입고 다니기가 그러더라구요ㅜㅜ

보풀이 심해서 하얗게 일어나면 야외 활동할때 입고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입는 잠옷(?)이 되어 버린…흑흑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하루 입은 옷은 어떤 세균(?)이 묻어 나올지 모르는 시기인만큼 한번 입고 나간옷은 매일 매일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러다 보니 보풀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런다고 편하고 정말 좋아하는 옷인데 버리거나 잠옷 대용으로 쓸수는 없고 해서 고민을 하던 도중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보풀 제거기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쿠팡에도 여러 제조사에서 만든 보풀 제거기도 많고 뭐를 사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구매랭킹 1위에 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 또한 충전식이나 전선을 꼽는게 아닌 간단하게 건전지만 장착하면 일상생활에 언제 든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해당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와우~~~ 보풀 제거기를 알기 전과 알고 난 이후에 삶의 질이 달라 졌습니다.

완충된 건전지다 보니 힘이 좋기도 하겠지만 옷 위에 쑤우욱 밀고 나니 차차차차차차차착 갈려나가는 보풀들에 제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잠깐 옷 하나 하려다가 깔끔해 지는 재미가 있어서 잠깐 하려다가 1시간 넘게 이불까지 보풀을 제거하는.. 중독성이 넘칩니다.

굿굿굿!!!

청소도 쉬운게 반 투명이다 보니 보풀이 쌓이는게 보이는데 어느정도 쌓였다 싶음 바로 분리해서 휴지통에 툭 털어 넣고 물로 샥샥샥 씻고 건조해 놓은다음에 다 마르고 다시 장착하면 끝~~~

저렴한 가격에 일상생활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실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