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츠 온도조절 분유포트

포장은 원래 박스에 딱 맞는 겉종이 박스에 한 번 더 넣어져 왔고요 안에 아무래도 전기고 유리 포트이다 보니 스티로폼으로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게 잘 왔어요 덕분에 기스나 이런건 전혀 없구요

우리 집은 아기가 없어요 정확히 얘기하면 애들이 초등 고학년 이제 3학년 이렇게 어느 정도 큰애들이라 분유 타려고 한건 아니고 차를 끓여 마실 때 좋을 것 같아 선택했어요 것보다 일단 겉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아닙니까?
핑쿠에다가 본체에는 애기 캐릭터 뚜껑까지 너무 귀엽습니다 쓸 맛 나겠어요
사실 집에 전기 주전자가 하나 더 있긴 하지만 그 주전자는 애들 아빠 물(대추 달인 물, 홍삼 달인 물, 온갖 약재 달 인물;;) 등을 달이는 용도로 쓰는데 애들은 그런 종류 안 좋아하잖아요 보리 차를 끓여먹이고 싶어도 원래 주전자에는 그런 종류의 물들이 항상 있고 그리고 항상 달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하나 더 있었으면 싶었는데 딱이네요 물도 잘 안 마시는 애들이라 보리 차라도 조금씩 끓여서 먹이려고요

일단 가장 좋은 점은 물수돗물이 100c까지 끓으면 저절로 보온상태로 되고 온도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보온도 4시간이나 되는 게 여러 가지 기능이 많네요 그리고 물의 온도가 설정된 온도보다 낮게 되면 다시 가열이 돼 원래 설정온도까지 올라가는데 언제나 내가 설정해놓은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어 너무 편리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표시 선을 넘게 물을 부면 안 된다는 거예요 표시 선까지 물을 부면 물이 끓을 때 넘칠 수 있어요~

요즘같이 흉흉할 때 따뜻한 차 한 잔 우려내서 마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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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아기얼굴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웠구요
색상도 베이비핑크! 정말 앙증맞은크기라 한손에 딱잡히는군요^^
유리어도 많이 무겁지않지만 그래도 출산 후라 손목에 살짝 무리가ㅜㅜ

용량은 신생아때는 혼합수유해서 한번끓이면 이틀도 썼던거같은데..
7개월인 지금은 분유만 하루 800~1000사이 먹고
이유식이나 간식 먹을때도 물을 중간에 먹다보니 하루량이에요ㅎ
하루 한 번정도 끓이면 딱 맞게써요.
아가가 하루에 먹는 양이 1000cc 넘기기는 어려워서
1.2L용량은 전 적당한거 같아요~ 그래도 눈금보다 살짝더끓여요ㅎ
100cc 정도 더 끓여도 넘치거나 하진않더라구요~

투명한 주전자라 물이 얼마 남았는지도 쉽게 식별되고
버튼조작이 간단해서 사용하는데 참 손안가고 간편합니다.
12시간 보온이라 '삑'소리 한번나고 자동으로 꺼져요
그래서 좀 애매할때는 그냥 전원버튼눌러서 껐다가 바로 다시 켜둡니다.
물도 금방 끓고 물이 식어도 금방 데워져서 좋았구요.
물온도를 딱 맞춰주니까 분유탈때 엄청엄청 편합니다~
어차피 정수기가 있어도 물은 끓여야되니 분유포터는 필수인듯해요

7개월째 쓰는동안 아직 잔고장없이 잘 쓰고있고요
아이도 배앓이 한번 안하고 잘 먹고 건강해요~ 좋아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