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Z-2100 USB 스피커

멀티탭에 전원 꽂을 때가 없어서 일부러 USB 연결 스피커로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몸통도 나무라 뭔가 고급스피커 같아서 보기도 좋네요.

브리츠가 왜 PC스피커들 중 제일 유명한지 알 것 같더군요. 그 동안 스피커는 컴퓨터 살 때 공짜로 주는 것만 썼는데, 역시 물건은 좋은거 써야 한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이 들었습니다. ㅋ

아무튼, 집에 멀티탭에 이미 다른 코드들이 빽빽히 꽂혀있어 스피커 사기 망설이던 분들은 과감하게 지르세요~ 강력추천합니다.

2. 인테리어 방면에서 우수함.

3. 노트북에 쓰려고 샀는데 약간 부담스럽게 좋은감이 있음.

4. 울림이 있어서 영화음향에 어울리는것 같고,

5. 발라드 들을때 가수 목소리만 들리는거 같음.(좋은점인부분?)

단점!! 아이돌 음악이나 지르는 에일리같은 음원에서
가.래 끄는 소리남. 여기서 좀 역량이 부족함.

6. 그런데 또.. 비긴어게인2 방송을 틀었더니
팝송에서는 귀호강함. 끄덕끄덕. 좋은 스피커인거 같음.
(여기서 잘샀다 생각함)

* 최종 평
ㅡ 수건덮은 소리가 나는 스피커.

팝송이나 발라드에서 좋은 소리가 들림.
감성적인 영화에서 특히 좋게 들리는듯 함.
드라마에서는 소리가 또렷이 안들려서 전달력 떨어짐ㅋ.
아이돌 음악에서 한순간에 스피커가 쓰레기됨.
+가요, 록 틀었다가 여기서 왜샀나 함. 근데 다행히 나는 록취향이 아님.

*지극히 개인적인 평임을 알려드리며
나는 이걸 사고 은근 내 취향이라고 생각했음.
왜냐면. 소리를 크게는 듣고 싶은데
오래 들으면 피곤할 정도는 아니었으면 했음. 딱 수건덮은 스피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