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골드 루이 김서림방지 크리너

안경과 마스크를 동시에 써야 하는 분들은
감안하고 사시면 될꺼 같아요~

후기 보니까 화학약품 냄새 난다는 분도 계시는데 저 되게 후각 예민한 개코인데 심한냄새는 아니고 살짝 식초냄새 비슷한 냄새가 있긴 해요. 개인차는 있겠으나 냄새가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고 금방 적응 될 정도입니다. 김은 안서리는데 물방울이 맺힌다는 후기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날씨 더워지면서 이 제품 사용전에 안경에 김이 꽤 많이 서렸었는데 사용 후 물방울 맺힘 현상은 없었어요. 물방울 서린다는 분들은 아마 수증기가 훨씬 심하게 일어나는 환경에 있으셨던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한번 문질문질 해서ㅜ닦아두니까 진짜 몇시간 끄떡없이 시야가 깨끗하더라고요. 저희 남편도 광명 찾아서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ㅎ

혹시나 해서 일단 시험해 보려고 한장짜리 샀는게 몇개 더 사두려고 합니다. 저는 강추 합니다!!!

김서림 방지 효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당장 한 두번 호흡에 김이 서리지는 않지만
안경에 계속 수증기가 공급이 되자, 물이 맺히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수분이 여러겹으로 생성되어 시야를 방해하는 정도에 이르더군요.
결국 물을 티슈 등으로 닦아내자, 김서림 방지 효과 역시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초발수 혹은 초친수성 물질을 그냥 안경닦이 천에 뿌리거나
발라서 판매하는 상품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이런 소재들이 렌즈에 효과적으로 잘 달라 붙게 하여 원하는 김서림
방지 특성을 나타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잘 컨트롤된 환경에서 용액 상이나 증기 상에서 처리를 하던지
해야 되는데, 단지 안경천을 문질러서 얼마나 제대로 도포가 될 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냥 안경 표면에 어설프게 분자들이 쌓여있는 형태로
듬성 듬성 존재하다가, 물이나 압력을 동반한 문지름과 같은 외부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그냥 씼겨 나가면서 김서림 방지효과가 사라지는 듯 합니다.
안경천이 무언가에 적셔있는 형태가 아니라, 건조 상태인데도
이것으로 안경 표면을 문지르면 짧게마나 김서림 방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휘발성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알킬 혹은 플루오린 실레인 계열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물질들 중 휘발성이 강하면서 몸에 유해한 성분들도 많은데
호흡기, 눈 점막,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효과도 별로 없습니다. 멋 모르고 3개들이를 샀는데 돈이 아깝습니다.
이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