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외장하드 뉴익스펜션 + 파우치

우선 제가 같은날 두가지의 외장하드를 구입했는데
하나는 신랑회사로 로켓배송되고
하나는 제가다니는 회사로 오는 완전 너무 좋아요ㅎ

우선 제가 구입한건 씨게이트가 아니고
슬림형에 좀더 저렴한 그런거였는데
신랑이 자기도 왔다고 보여주는걸 보니 비교가 쫌 되네요ㅜ

우선 케이스가 블랙색상에 다이아폰드 무늬로 푹신하게(아주 푹신은 아님)있는게 고급져 보여서 좋구요
살짝 흔들어보았는데 속안에서 흔들림없이
잘 고정되는지 뭔가 들었단 느낌은 무게로 알듯하네요
usb선을 꽂았을때도 딱 맞게 맞아떨어지는건
진짜 기분좋은 일이란것도 제꺼랑 비교해보니 알겠구요ㅠㅠ
선도 굵지않고 뻣뻣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자리를 쫌 비켜야할때
이동이 용이하겠어요ㅋ

외장하드 본체의 디자인도 제가 보기엔 고급져보이는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
이상으로
신랑의 요청에 의해 파티션을 나눠주면서 제가 사용해본 후기였어요

컴퓨터…쓸 줄만 알지 뭐 아는게 없습니다.
형광등도 못 가는 완전 겁보에 기계치에요.^^;
영화와 사진을 너무 좋아해서 작은 용량의 usb 메모리 여러개에 분산시켜 저장해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 처음 갈아탔는데, 첫 느낌은 일단 아주 가볍습니다.
보조 밧데리 같은 묵직함은 전혀 없어요.
그냥 빈 플라스틱 껍데기 같아요.
저는 가벼워 좋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 상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디자인과 파우치 모두 마음을 비웠어요. 파우치는 일단 보고 웬만하면 버리자! 싶었는데 기대감이 없어 그랬는지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그냥 쓰기로 마음 바꿨어요.

지금 데스크탑, usb메모리 여럿, 노트북까지… 따로 보관해야할 파일들(대부분 영화와 사진)을 옮기고 있는데 속도도 그럭저럭 중간은 가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답답하다, 속 터진다…그런 느낌 없어요.
보내놓고 가는 동안 저는 이것저것 다른일 하기도 하고요.

제가 느끼는 단점은 의외로 케이블 길이입니다.
앞뒤 빼고 딱 케이블 길이만 30cm.
20cm만 더 길게 해주지 싶어 아쉽습니다. (별 뺀 이유)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으로 후회되는 점,
2T 살 걸…하는거요.
옮기고 나니 벌써 1/3 채웠네요.
2T면 앞으로도 넉넉히 걱정없이 썼을텐데 싶어서요.
영화 사진 등 용량 큰 파일들 저장하시는 분들이라면 금액 좀 더 추가해서 2T추천해요.

참!
혹시 모르는 일이니 박스에 붙어있는 정품 스티커 본체로 꼭 옮겨 붙여 놓으시고,
하드 열면 맥 유저/윈도우 유저 구분해 들어가서 정품등록도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