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순정 약산성 5.5 폼 클렌저

◆사용감
우선 세정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클렌징들이 세정력은 다 좋고 부수적인 기능을 강조하는데 순정 제품도 세정력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순정 라인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사용한다음 약간의 미끌거림이 있습니다. 버블제품인 에뛰드하우스 순정 약산성 6.5 휩 클렌저도 사용한다음에 약간의 미끄러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도 약간의 미끄러움이 있었습니다. 둘이 비교하면 에뛰드하우스 순정 약산성 6.5 휩 클렌저가 좀 더 미끄러움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버블 제품은 사용하고 계속 미끄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5.5는 약간의 미끌거림이 있으면서도 약간의 뽀득함이 있었습니다. 약산성 5.5와 6.5의 차이 같은데 약산성이 높을 수록 미끌 거림이 좀 더 강한 듯합니다.

그리고 다른 클렌징 폼들은 사용할 때 이론 적이 없었는데 순정 5.5는 손에 폼클렌징을 짜서 쓰려는데 물에 너무 빠르게 녹았습니다. 좀 새롭긴했는데 종종 손에 짠 폼클렌징이 물에 놓으면서 그냥 쓸려가서 다시 짠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폼클에 물을 묻히고 거품 내실 때 물 약하게 묻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품도 다른 폼클에 비하면 많이 나는 편도 아니고요.

저야 순정 제품을 써봤기 때문에 이런 미끄러움을 알고 주문했는데, 만약 처음 순정 라인을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뽀드득한 느낌은 적고 약간의 미끄러움이 있으니 구매하실 때 확실히 알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음..애매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좀 들긴했습니다. 다른 저렴한 클렌징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는데 양이 적기도 했고 생각해보면 더 비싼 클렌징도 있고 약산성 제품이 아니라면 특별함이 크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산성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좀 더 산성도가 높은 6.5 버블 제품이 있고 좀 뭔가 애매한 포지션 같아요.

일단 제품 사용해보니
1.거품이 잘안나네요?
2.며칠 후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 괴싱한 물에 젖은 신문지?
냄새가 나는데 쓸때마다 긴장될 정도 입니다

♡약산성 클렌저로 최고인거 같아요.
약산성 스킨, 클렌저를 사용한 지 오래되어서 그동안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보았어요. 유명브랜드의 조금은 고가인 클렌저, 순한제품으로 입소문난 시드몰, 트러블피부 약산성 코스알엑스등 사용했지만 순정 클렌저만큼 만족스러웠던 제품은 없었습니다.

**트러블성 피부에 추천드려요.
저는 트러블성 피부로 예민한편이에요. 트러블성이라고 여드름이 나서 뽀드득한 클렌저를 사용하면 깔끔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속당김은 더 심해지고 트러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던 시기에 순정 클렌저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신기하게도 턱주변, 볼가 여드름에 큰 효과도 보고 피부수분이 채워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무향에 가깝습니다.
클렌저제품도 향이 진하면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제 주변지인들도 향에 예민하신 분들은 화장품 고를때도 신중하더라고요.
순정 폼클렌저는 무향에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몽글몽글 부드러운 거품
세안 시 클렌저를 거품으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무조건 거품이 많이 나는 제품보다는 부드러우면서 수분감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가성비 칭찬합니다.
바로 거품이 나오는 순정휩클렌저는 편안하긴하지만 많이 사용하게 되어서 빨리 쓰는편인거 같아요. 하지만 순정 폼클렌저는 오래 사용할거 같네요. 저는 3개월정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사진에서 크기확인하세요.(샴푸통과 비교 2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