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모터스 알라딘 차량용 쓰레기통 블랙 + 비닐 50p

사서 설치한지 아직 얼마 안 되어서 차차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느낀 점 위주로 장단점을 먼저 작성해보면,

장점

1.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
성인 남성 손의 한 뼘보다 약간 큰 정도의 사이즈라서 차에 설치해도 크게 부담이 없는 크기에요. 그렇다고 다른 작은 쓰레기통들처럼 너무 작지도 않아요. 일부 작은 쓰레기통 같은 경우에는 너무 작아서 페트병처럼 부피가 약간 큰 쓰레기는 버리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 쓰레기통 같은 경우에는 그런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2. 고정용 끈
고정용 끈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더라구요. 요새는 웬만한 차량용 쓰레기통에는 거의 다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끈이 없으면 불편한 점이 많아서요. 실제로 차량 운전을 하다보면 쓰레기통이 넘어질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럴 우려가 전혀 없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길이도 넉넉해서 차량 중앙의 보관함(?)에 설치해도 넉넉할 정도입니다.

3. 쉬운 조립
사실 조립이라고 하기까지도 부끄러울 정도에요. 그냥 펴서 밑에 쓰레기봉투 들어있는 상자 넣고 뚜껑 덮으면 끝입니다. 정말 쉬워요.

4. 그럼에도 견고함!
엄청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도, 굉장히 견고한 편이에요.

5. 리필용 봉투
아마 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아직 봉투 뜯어보지는 못 했는데, 쓰레기통 비울 때마다 그냥 봉투만 뜯어서 버리고 다시 봉투를 채울 수 있다는 자체가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사실 차량용 쓰레기통에는 봉투 가져다 놓는 게 정말 애매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크기에 딱 맞는 봉투를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이 상품은 그럴 걱정이 없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

1. 조수석에 두기에는 약간 큰 사이즈
처음에는 조수석에 두려고 했는데, 타는 사람들마다 약간 불편함을 느끼는 사이즈라고 하더라구요. 제품 설명상에는 불편함이 없다고 되어 있지만, 약간의 불편함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뒷자석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비싼 리필봉투값
이게 생각보다 큰 단점인 거 같아요. 봉투 리필이 얼마인지 찾아봤는데, 50개 들어있는 리필 봉투가 4800원이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시중에서 이정도 사이즈 되는 봉투는 저 가격의 4분의 1정도 밖에 안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다만 50매를 가지고 1년 이상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보다 막 부담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쓰면서 새로운 후기가 생각나면 차차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제품은 정말정말 좋아요. 추천드려요. 쓰레기통 하나 구비만 해놔도 차에 타는 사람들이 쓰레기 함부로 이상한데다 안 버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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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7일자 업데이트

여전히 뒷좌석에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도 비닐을 두 번 정도 밖에 안 갈았네요.(차에서 뭔가 자주 먹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여전히 튼튼하고 견고합니다.

고정시키는 끈이 약간 끝에가 갈라지는(?) 그런 현상이 있긴한데, 별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여전히 상품 만족도 5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