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상부급수 복합식 가습기

자동습도조절 가습기 + 복합식으로 고려해 구매하게된 제품.

대부분의 가습기는 가격도 여러 기능도 있지만 대부분 중국 에서 떼어다가 로고갈이만 한 같은제품들이 즐비해서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크레인도 사실 처음 접한 브랜드이지만 검색해보니 마트에서도 지나가며 봤던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 + 이마트에서 직접 공식수입하는 것만으로 일정수준의 품질은 보장되리란 확신에 평점이 없어도 과감히 구입.

결과적으로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9만원대란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특히 가습기에서 중요한 분무량이 충분하면서도 소음이 매우 적습니다. 물 떨어지는 소리가 없진 않지만 ASMR 정도의 부드러운 소음입니다.

자동습도조절도 30~90%로 폭 넓게 조정가능하며 습도를 설정하면 분무량은 터치 안되는 것으로보아 자동조절되는 듯 하구요.

아직 개봉하여 사용한지 얼마되지않아 추가적인 부분 확인하고 평가 수정하도록 할게요.

습도센서가 얼마나 정확할지가 중요하겠네요.

갑작스러운 한파가 와서 보일러를 키고 잤더니
실내 습도는 35%…..
목이 너무 아프고 비염도 너무 심하게 와서
고민하다가 몇십개의 가습기를 쿠팡에서 검색하다가
이게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고민했다는걸 알아주시길…ㅋㅋㅋㅋ)
궁금한거 다 써드릴게요.

1. 디자인 되게 깔끔하다. 이뻐서 몇년후에 봐도 안 촌스러울듯.
2. 코드 선은 1m정도 되보이는데 그렇게 긴편은 아닙니다.
3. 따뜻한 가습이라고 써있는데 가습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데
뿜어져 나오면서 차가워요. 실내 온도까지 데워주는걸 기대하지마세요. (그래도 안에서 끓으니까 세균방지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4. 엄청 끓으면서 나오는 방식은 아니여서 그런지 소음은 되게 적어요
바로 옆에서 자도 되게 조용합니다.
약간 기계 돌아가는 소리는 나는데 asmr키고 자는듯한 소음입니다. 저도 예민한 편인데 참을만해요..
5. 습도 표시 애매합니다.
민감해서 본체에 물 좀 묻어도 그냥 7~80%는 치솟음 ㅋㅋㅋㅋ
실내 측정 하실거면 따로 습도계 새로 구입하세요.
6. 분무량 최고에요. 솔직히 실내습도 올리려고 산거잖아요.
분무량 진짜 최고 ㅋ 습도계가 35%였는데 한~두시간정도 돌리니까 55% 됐네요.
답답한거 싫어서 1~3단계 있는데 3단계로만 쓰고 있어요 ㅋ
그렇게 써도 물 맺힘현상 1도 없어요. 너무 좋음.
7. 청소는 물 통이 분리가 되어서 그거만 닦고 말리면 될 듯해요.
본체는 그냥 자연 건조…

+. 여담이지만…. 뜯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통에 물을 한가득 받아서
본체에 통 장착하자마자 본체 밑부분에서 물이 왈칵 쏟아져 나와서
많은 물 다 닦느라 고생했네요. 근처에 아이폰,맥북 있었으면 저 울뻔했어요
왜 물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끼우면서 뭔가 안 맞았던듯?)
조심하세요. 감전될까봐 겁나서 무서웠네요 ㅠㅠ;
통 장착할때에 또 물 쏟아져나올까봐 따로 물 부어요.
어쩌다 한번 그런거지만 사신 분들은 물을 어떻게 부을지는 알아서 본인 선택~

결론 – 분무량에 비해 조용하고 분무량 최고에요. 습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음.
따뜻한가습은 너무 기대하지마세요. ㅋ 뚜껑 열어보니 그래도 끓긴 끓는 정도.
잘 샀다싶어요. 후회는 없습니다.
가습기 리뷰들 보다보면 물맺힘현상으로 고생하는 분들 많던데
물 닦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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