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해 하시는 제품의 최저가 위치와
실제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검증된 제품과 좋은 판매처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후기는 아래쪽 보시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유통기한 (사용기한 표시의무 대상 상품은 사용기한): 2021-09-03 이후인 상품
- 두피타입: 일반두피
- 모발타입: 모든모발
- 헤어케어 타입: 두피관리
- 구성: 본품
- 쿠팡상품번호: 322942318 – 1034338789
예전에 지루성 피부염처럼 뾰루지 같은 게 올라온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두피 전체가 가려운 건 처음이었어요.
같은 샴푸를 몇 달째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후기를 보고 일단 사 봤습니다.
그런데 첫날에는 엄청나게 화끈거렸어요.
쿨링감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거품이 묻은 이마와 눈가, 목덜미까지
파스를 붙인 것처럼 화끈거려서 겁이 날 정도였어요.
게다가 다른 분의 후기처럼 가려운 증상이 다음 날 바로
감쪽같이 사라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샤워하고 나면 한두 시간은 개운해서
그나마 살 것 같아 계속 썼습니다.
사용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가려운 증상이 한결 나아졌어요.
완전히 다 낫진 않았지만
밤에 가려워서 깨지도 않고 빗으로 벅벅 긁지도 않아요.
쓰다 보니 첫날처럼 화끈거리지도 않고요.
머리는 보통 이른 저녁에 감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리고
머리가 심하게 가려운 날은 아침에 감을 때도 있어요.
앞으로 꾸준히 써 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손톱이나 빗으로 벅벅 긁어서 두피가 상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샴푸를 펌프하자마자 마구 거품을 내고 곧바로 헹궜는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였더라고요.
요즘은 머리 감기 전에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시고
클렌징 폼으로 얼굴부터 씻어요.
머리를 적시고 조금 불린 후에 샴푸를 하는 게 좋다고 해서요.
샴푸는 짜서 손바닥으로 먼저 비빈 다음
그대로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벌려서 두피에 샴푸를 묻힙니다.
손가락 둥근 바닥으로 두피를 스크럽하듯이
문질러가며 마사지를 5분 정도 해요.
그러면 서서히 쿨링감이 느껴져요.
너무 오래 하면 화끈거림이 심해져서
적당히 하고 헹굽니다.
이때 헹구는 시간은 샴푸하는 시간의 두 배 정도를 써요.
거품이 워낙 잘 나기 때문에 두피 마사지를 하다 보면
거품이 자연스레 머리카락에까지 묻어요.
절대로 머리카락을 헝클이거나 비비지 않아요.
손으로 빗질만 해 줍니다.
이렇게 하니까 짧은 단발인데도
머리 감고 드라이까지 하는 데에
한 시간이 걸려 좀 힘들긴 하지만
그 덕분인지 요즘 정수리에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요.
다이어트하면서 정수리 탈모가 와서 고민 중이었는데
요즘은 두피가 한결 편하네요.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샴푸도 중요하지만
머리를 감는 방법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짜 도저히 안되겠어서 쿠팡에서 간지럼 샴푸를 찾아보다 생각없이 클릭했는데.
리뷰들이 다 너무 좋아서.
그냥 정말 빨리 간지러움 없애고싶단 생각에 고민도 안하고 바로 구매
배송출발 확인후 잠을 자고일어났더니.
집문앞에 택배가 떡하니 와있어서 너무 기쁜나머지 샴푸통들고 바로 샤워하러 고고싱.
일단 개봉했을때 샴푸통이 생각보다 커서 당황하고
머리를 물로 적시고 샴푸를 펌프질하는데.
어디선가 향긋한 ? 약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기 가 스멀스멀 올라오길래 정신줄 놓을뻔하다 찬물덕분에 정신차리고 머리 감기 고고싱 .
향기는 너무 좋아요, 숲속에 있는 향기라 해야하나. 하여튼 마음이 편해지는향입니다.
지속력도 생각보다 길어요 그냥 생각없이 머리털때마다 은은하게 납니다.
간지럼은 사용 2일부터 쏵 사라졌습니다.
비듬도 없어지고
그래서 다음번에는 같은 제품의 쿨샴푸로 사보려합니자.
머리를 며칠 안 감았나? 거울보고 생각 들 정도로요. 방금 전에 감았었는데요.
그래서 미친듯이 비듬 제거 샴푸를 찾아다녔어요. 녹차 들어간것도 써보고 쿠팡에서 상품평 몇만개 넘어가는 제품들도 써보고 마녀가 쓴다는 제품도 써보고 별 짓거리 다 해봐도 쿤ㄷ이 제 두피를 망쳐놓은건지 회복이 안 되더라고요 젠장…
그러고나서 부케가르 어쩌구 샴푸로 갈아탔는데 괜찮은 것 같다가 겨울 찾아오면서 건조해서 그런건지,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지 귀 위쪽 두피에서 유독 비듬이 생기더라고요.
비듬이 아마 8할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것 같긴 한데 비듬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겠다 하면서 질질 짜던 도중..
인터넷에서 누가 헤드앤숄더 제품 써보라 하더라고요. 그냥 반신반의 하면서 주문해봤어요. 어차피 집에 이번 비듬 사태 때문에 한두번 쓰고 버려진 샴푸만 다섯개가 넘어서요.
첫날에는 비듬이 아예 없어진건 아녔지만 정말 확실히 덜하길래 담날도 써봤더니.. 미쳤어요 이틀만에 비듬 다 사라졌습니다.
여름부터 지금까지 몇 달동안 절 고통스럽게 했던 비듬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결론은 좋다고요…
제가 후기 이렇게 길게 쓰는거 100개가 넘는 제 상품평 중 유일합니다. 맨날 베스트 후기 보면 논문마냥 길게 작성하신 후기 보면서 와 어떻게 이렇게 쓰는 걸까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주나요..? 돈 주는거면 앞으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것저것 성분까지 찾아가면서 참 대단하다 싶었거든요. 전 저렇게 길게 쓸 자신이 없었어요. 이 샴푸만 빼고요. 그만큼 전 이 샴푸에 진심입니다.
두피 각질 가려움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그냥 다른 샴푸에 돈쓰지 마시고 이거 쓰세요. 이름값 하는 녀석입니다. 솔직히 샴푸 디자인은 세련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가방처럼 샴푸 메고 다닐 것도 아니고 욕실 한구석에 처박아두고 쓸 건데 디자인이 다 무슨 상관이겠어요. 비듬만 잘 없애주면 됐지.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상 현명한 소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제품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본 포스팅은 수수료를 제공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