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활지웰 29.6V 핸디형 무선 진공 청소기 세트 GWELL-8070

무선인데 너무싼거아냐? 싼게 비지떡? 하고 구입후 1주정도 사용하고 후기쓰는건데

너무도 착한가격에 놀라고..성능에 놀라고..붙어있는 롤러에 또한번 놀라고 어쩜 이리 조용한거지하고 놀라고..
흡입구앞에 켜지는 불빛이 참 쓸데없어보였는데 그것도 있으니 훨씬 좋더라는 ㅎㅎ

손잡이 부분에 먼지통이 있다보니 조금 무거운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렇다고 많이 무거운건아닙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그정도일거라는 거죠.

한번 청소하고 개털 잔뜩인거 보이시죠?
조용하고 부드럽게 저리 청소되는 청소기 처음입니다
부디 오래썼음 좋겠어요

우선 이 제품의 장점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원터치로 고정되니 분리될 염려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소기 머리 부분 각도조절이 좀더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청소롤러도 있어서 바닥부분 청소할때 좀 더 용이하더군요.
근데 청소롤러의 단점은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같은게 사이사이 걸려서 안좋아 하시는분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것도 탈부착식이라 빼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탈착식 배터리라 간단하게 본체에서 분리 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거 은근히 편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흡입력~!!!!!!
이게 청소기 브랜드마다 흡입력을 w, kpa, aw 등등 수치가 제각각이라 비교하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w 로 표시된 청소기들은 이게 흡입력 자체를 말해주는게 아니고 소비전력을 얘기하는건데, 전력을 많이 먹는게 강한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제품은 120w 입니다~!
GWELL-501 제품과 흡입력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소음이 생각보다 작아서 청소할때 좀 더 조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 제품들이 aw 단위로 사용하는데 제가 GWELL-501과 다이슨 V8 플러피 제품을 비교해본적이 있었습니다~!
비교한 다이슨 제품은 다이슨 제품군들 중 가장 하위 버젼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고양이 사료를 시작으로, 바둑알, 검은 콩을 갖고 실험을 해보았구요.
다이슨 제품은 위의 세가지를 모두 잘 빨아들였습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바둑알은 빨아들였다가 계속 놓쳐버렸습니다.
이게 가운데 봉을 제거하고 머리부분을 직접 연결하면 먼지통에 잘 들어갈거 같은데, 집청소를 그렇게 사용하는 분은 없겠죠?

그래도 검은콩정도까지 흡입한다면 간단하게 먼지,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 등을 청소하기엔 절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어떤 제품을 선택하시던간에 메인청소기로 사용하시기에는 부족합니다.
메인 청소기는 유선청소기를 하나 사용하시고 무선청소기는 매일매일 간단하게 청소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유선청소기가 너무도 불편하고 사용하기 힘들다면, 좋은생활지웰에서 판매하고 있는 40~50만원대 제품을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20만원대 무선청소기와 비교해도 많이 떨어지는 스펙이 아닙니다~!
사실 무선청소기의 흡입력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큰돈 들여서 비싼 제품 구매하셔서 실망하시지 마시고 이 제품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단점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좋은생활지웰 제품들 후기들 쭉 보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거치하기가 너무도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이제품은 따로 거치대가 들어있지 않아 항상 벽면에 기대 놓아야 합니다.
벽면에 기대 놓다보면 흘러 내려서 넘어지던, 옆으로 넘어지던 넘어지게 되있습니다.
저렴이들의 최대 단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내구성입니다~!
이 제품도 그다지 튼튼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면 어딘가 부러질게 뻔합니다.
GWELL-501 제품도 한번 넘어뜨렸는데, 먼지통이랑 앞에 봉 연결부위가 부러져서 A/S보냈었습니다.
사용한지 1주일 되었을땐데 왕복 택배비 5천원만 나갔지만 그래도 아까웠습니다~!
거치대가 없는 이유는 원가 절감하기 위해선지 모르겠지만, 보관하실때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배터리입니다~!
배터리가 탈부착식인건 좋은데, 배터리만 따로 충전기에 연결할경우 완충되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본체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LED등으로 보면 되지만 배터리에는 따로 LED 표시등 같은게 없기때문에, 대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설명서에도 주의사항 적혀있는데 완충 후 분리 해놓아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저기에 위치한거라 하는데, 사용하다보면 자주 꺼먹습니다.
제 생각에는 차라리 GWELL-501 처럼 위쪽에 위치한게 더 나은거 같았습니다.
이건 사용하는 분들마다 조금 다를거라 생각되니 큰 단점은 아닌거 같네요 ㅎ

그리고 먼지통부분이 필터부분은 분리가 되서 물세척하기 편한데, 통 자체는 본체랑 딱 붙어있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물세척하기 불편합니다.
이게 방수 처리가 잘 안되있을게 뻔한데, 통은 물티슈 같은걸로 보이는데만 닦아 주는게 제품 보호에 좋을거 같습니다. (GWELL-501 제품은 통까지 분리되서 세척하기 훨씬 편리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가 길었는데, 저렴이군들 중에는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 제품 저 제품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사실 이 제품이 15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겁니다.
성능은 그렇다 쳐도 편의성 부분에서 너무 안좋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거치대가 최고 불편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모두 용서해주기 때문에 그냥 저냥 쓰는거구요.

무선청소기들은 모두 리튬배터리 수명에 의해 사용기간이 정해지는데요.
그래서 비싼제품을 구매하기 꺼려지는거 같습니다~!
배터리 교체가격이 제품가의 반정도라 보시면 된다고 전자상가 직원이 얘기해준적이 있거든요.

(좋은생활지웰 물건들은 항상 새제품을 구매하는데 중고제품을 받는것 같은 찝찝함이 남는건 왜일가요?
지난번 501 제품 구매했을때도 너무 엉성하고 대충패킹한 박스에 황당했는데, 이번제품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배터리 결합하는 부분을 보니 시커멓게 먼지가 뭍어나왔습니다. 이게 새제품에서 나올 수 있는 먼지인가요?
쿠팡에서 재고보관을 엉망으로 하는건지, 아님 원래 새제품이 이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