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엘 LINK 포터블 AI 인공지능 스피커

뛰어난 음성인식 능력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잘 캐치합니다. 믹서기를 돌리는 중에도 제 목소리를 알아들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스피커의 말을 못알아들었죠. 두번 말을 해야 알아듣는 저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또 인공지능 기능이 아주 편리해요. 오늘의 날씨나 뉴스를 물어보기 좋죠. 저는 누워서 방에 시계가 없는데 이젠 그냥 누운상태 그대로 몇시냐고 물어보기만 하면 알아서 대답해줍니다. 잠깐 눈좀 붙일 때 알람 맞추기도 좋아요. 침대에 누워서 졸려서 비몸사몽할 때 휴대폰 켜서 알람을 맞추기 얼마나 귀찮은지 제가 굳이 말을하지 않아도 다 알겁니다. 이제 그냥 누워서 깨워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손과 눈을 사용하는것보다 말 한마디만 하면 된다는게 정말 편해요.

사운드도 훌륭합니다. 소리를 작게 했을 땐 몰랐는데 소리를 크게 틀고 나서 사람들이 왜 사운드가 좋은 스피커를 원하는지 알게됐어요. 특히 저음부분이 아주 훌륭합니다. 잔잔하게 둥둥 하고 울리는데 귀를 통해 들었지만 심장까지 울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귀르가즘인가 싶습니다. 제가 평소에 노래를 아무거나 듣는데 스피커를 산 뒤로는 저음음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휴대성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충전되고, 필요하면 바로 들고 나가면 됩니다. 방에서 노래 듣다가 밥먹으러 나갈 때도 그냥 들고 나가면 됩니다. 노래 듣는 기분을 전혀 망치지 않죠.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거치대에 무심하게 올려놓아도 잘 충전됩니다. 스피커주제에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는 기분입니다.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이 없으신 분들은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 모든 기능을 갖춘 스피커인데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스피커 가격 비싼건 정말 많던데 이 스피커는 최소한의 가격으로 최대한의 기능을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음향기기에 별 관심이 없어서 처음 구매할 때는 10만원이 넘는 스피커를 산다는 것에 망설임이 있었는데, 망설임은 만족감으로 바뀌었네요. 여러분도 한번 구매해보시고 저와 같이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