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펙트 로얄 프로폴리스 탈모 샴푸 프리지아 베르가못향

근데, 해당 한방샴푸의 특징이 인삼 및 한방 냄새가 강하다는 점임..
마눌님께서 좀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그동안 다른 탈모케어 샴푸를 써보자는 것을 '이 제품이 그나마 제일 효과가 좋은 듯하고, 다른 탈모가 있으신 지인 분들 모두 이 제품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해서 계속 써왔는데, 이제는 내가 좀 질리게 되었음..
그래서 마눌님께 질렸다고 얘기하니 잘됐다고, 선뜻 바꾸어 써볼 것을 얘기하셔서 이번에 한번 다른 제품으로 시도해 보기로 함..

그래서 가격대비 어느정도 효능이 괜찮은 것으로 살펴보다 현재 40% 할인 중인 9,500원의 이 제품을 선택..
제품은 려 삼푸보다는 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일단 외형적인 면 (?) (잘 알려진 다른 제품이 많아 밀려서 또는 광고가 덜 되어 잘 몰라서..)에서 약 160여분 정도의 구입평 수와 4.0점의 평점의 고만고만한 (?) 상품으로 보임..

제품의 특징으로 약산성이며,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키는 파라벤과 같은 화학방부제 성분들이 없고, 대신 항균성의 멘솔, 항염성의 살리실산(일종의 아스피린 전구체) 그리고 보습, 항염성의 판테놀 성분(비타민 B5 전구체)과 프로폴리스가 함유되어 있다고 함..

호기심이 생겨 우선 이 제품을 구매하고 어제 받아 오늘 아침에 써봄..
써보니, 오.. 샴푸의 향이 나무랄데가 없음..
이게 프리지아 베르가못 향인지..
머리감는 동안 은근하고 편안하며 산뜻한 느낌을 주게 함^^
다만, 머리카락을 말렸을 때에, 다른 님들도 언급했듯이 그 향은 그리 오래가는 것 같지는 않음(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음.. 촛점은 탈모증상케어라서..)

그리고, 거품의 형성 또한 상당히 풍족하게 잘 일어남..
이게 샴푸 양을 한번에 많이 써서 그런 것은 아님..

여기에 샴푸 물로 다 제거한 후에도, 뭐랄까 머리카락이 끈기가 있다고 해야 하나, 다른 님들은 이를 트리트먼트와 관련지어 언급하신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일반적인 보통의 샴푸와는 좀 다른 것 같음..
혹, 탈모증상케어 샴푸라서 그런지도..

우선 제품이 1L라서 마눌님과 같이 써도 상당히 오래 쓸듯..
사용하는 동안 머리카락에 뭔일 생기면 후기로 여기에 덧붙여 언급해 놓겠음..
별일 없으면 그냥..

현재 결론적으론,
제품은 할인되어 가성비가 있는것 같고, 써보니 일단 전체적으로 마음에 듬.. 향도 괜찮고..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