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안 파워베슬 올인원 블루투스 키보드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누워만 있게 되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다가 결국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누워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받침대도 써봤는데 그러면 몸을 뒤척일 수 없어서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받침대는 허리 환자에게 별로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자판으로 오래 글을 쓰기엔 손목이 너무 아프고 오타도 자주 나서 피로감이 심했습니다.
오랫동안 찾고 찾다가 이 제품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타자감은 그냥 옛날 피쳐폰 똑딱이 수준입니다.
그리고 자판을 보지 않고는 타자를 칠 수 없습니다. 천지인 배열이 아니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판에 있어야 할 기능들이 아주 충실하게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품이 가볍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피로감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유일한 대안이라 말씀드립니다.
이것으로 대충 한글 기준 5천 자 분량의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허리를 다쳤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고, 지금은 지하철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밤에 침대에서 독서 및 유튜브 시청할 때 리모콘 기능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비쌈.(게임 용도를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네요.)

*내구도
-약간은 불안하지만 아직까지는 문제 없음. 가볍기 때문에 이렇게 느껴지는 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효용
-키보드 기능 만족.
-리모콘 기능 만족. 침대에 거치해 놓고 유튜브 시청을 하거나 리디북스로 독서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 가능.
-게임 기능 테스트 못 함. 나중에라도 쓰게 된다면 리뷰 수정하겠습니다.

솔직히, 이것이 유일한 대안이라 별5개를 주지만, 다른 더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아마 달라질 수 있을 거 같네요.
바라기론 이거 개발자분이 키보드 기능을 더 발전시켜서 버전2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긴 한데 키보드 배열이 개선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오디오 연결하면 이어폰으로 소리까지 들을수 있고,, 감동 두배

아이패드 프로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는게 너무 편해졌네요.
소파에 누워서 조정이 가능하니, 이제 큰화면 제대로 즐깁니다.

좋은 제품…
디자인도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