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유무선 블루투스헤드폰

크기: 제가 여자긴하지만 머리통이 꽤커서 헤드셋을 사도싶어도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용! 최대로 늘리면 오히려 조금 남을 정도로 굉장히 널널합니다! 그리고 귀도 쏙 들어가서 안아프고 편해요! 뭐 사실 물론 오래쓰면 당연히 조금 불편한 감은 있지만 그건 어떤 헤드폰을 써도 비슷하니까요! ㅎㅎ

음질: 저는 예민한 귀가 아니라 섬세하게는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제 귀에는 엄청 좋았고, 주변 소리도 잘 안들려서 뭔가 집중할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어폰으로 들을때는 6이나 7단계 음량으로 들었다면 헤드셋으로는 3이나 4단계로도 잘 들었답니당..ㅎㅎ 에쎔알도 즐겨듣는데 완전 신세계 ㅎㅎ 그리고 딱히 음악이나 강의를 들으면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 없어서 아주 만족합니다 ㅎㅎㅎ

단점: 아까 말했듯 오래 사용하면 조금 머리나 귀가 아픈건 당연하구! 또 아무래도 헤드셋이 귀와 머리를 덮으니까 땀이 쉽게 납니다 ㅠㅠ 여름에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카페에서라도 쓰려고 들고다니다가 아무리 접는다고해도 크기가 이어폰보다는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집에 모셔두고 있습니다..ㅎ..

밖에서도 쓰고 다닐 수 있을지 사실 많이 고민했는데 ㅋㅋㅋ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쓰고 다닙니당! 만족해요! ㅎㅎ

안경도 끼고 인강도 오래 듣는 편이라 귀가 눌리지 않는 편안함이 가장 좋았습니다. 귀에 닿는 부분이 폭신폭신합니다. 다만 여러 리뷰에서 보았듯 더운 날 밖에서 끼고있기는 힘듭니다. 전 더위를 많이 타 아직(9월 중순) 좀 덥게 느껴지네요. 그만큼 겨울에는 따뜻해 좋을 듯 합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유선으로 듣고, 나가서는 블루투스로 들었습니다. 저같은 막귀가 들어도 블루투스 음질보다는 유선 음질이 훨씬 좋습니다. 음질을 신경쓰시는 분들이라면 유선으로 들으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역시 끊김없이 선명히 들리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내구성 면에서 보자면 몹시 튼튼해보입니다. 몸체가 큼직하고 두껍습니다. 접히는 부분 걱정했었는데 전혀 문제 없어 보이네요. 배터리는 그만큼 오래 사용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풀충전 후 블루투스 두 시간 썼어도 여전히 배터리 만땅으로 표시됩니다.

여러모로 가격대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추천합니다!

먼저 어르신과 함께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실 수도 있는데 짐작은 하실 수 있는 점이
연세가 많으신 아버님이 청력이 많이 안좋으셔서 평소 TV를 방에서 시청하실때 볼륨을 10이상으로 놓고 보십니다.
(밖에서 어르신들께서 큰소리로 통화하시는 모습을 혹시 보시게 되면 청력의 문제 일 수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함께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좀 스트레스거든요. 이른 시간(보통 새벽 5시쯤)에 TV를 보시게 되면 엄청 힘든 상황이 되는거죠.그래서 리모콘에 이어폰을 꽂아서 시청하시도록 말씀드려서 처음에는 이것도 흔쾌히 받아들이시는 않았어요.ㅎ 암튼 그래서 이어폰으로 사용하시게 되어 저도 아버지도 서로 평화(?)롭게 되었죠.

어느날 아버지께서 제가 출근한 시간에 제가 주말에 사용하던 해드셑을 보시고는 한번 사용을 해보셨나봐요.
이어폰으로 들었을때보다 소리가 엄청 잘 들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 수 있는 것이 헤드셑은 귀 전체를 막아서 외부소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뭐가 좋더라하는 말씀을 평소 잘 안하시는 분이라 정말 좋으셨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쿠팡에서 검색을 하게되었습니다.

대부분 블루투스 기능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그 기능이 중요한건 아니어서 유무선 헤드셑 중에서 귀에 닿는 부분이 오래 사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한 후기를 좀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본 제품입니다.

제품을 받고 제가 한번 사용해보니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소니제품보다 귀에 닿는 부분이 커서 제 귀는 가운데 쏙 들어가는 정도(제 귀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닙니다.)이고 쿠션부분도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음질은 사용해 보시더니 좋다고 하십니다.

별을 하나뺀 이유는 제가 구매한건 화이트 제품인데 유선잭 색상이 검은색이었습니다.
이왕이면 같은 색상으로 맞춰주는 것이 기본일 것 같은데 말이죠.

2일에 구매이후 현재까지 저희 집 새벽은 평화롭습니다. ^^

해드폰 거치대도 구매해 드렸답니다.(제것을 보시고 '그런건 얼마나 하냐' 하셔서)
말씀전에 구매해 드렸어야 했나 싶었어요. 세심함이 부족했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