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 노트북 NT950XCR-A58A 아우라 실버 (i5-10210U 39.6cm)

제가 노트북 구매할 때 고려한 외부적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벼운가?
2. 화면이 큰가?
3. 배터리가 오래가는가?
4. 수리가 어디에서나 가능한가?
특히 저는 손재주가 좋은 편도 아니라, 이상 징후 발생 시 전문가를 찾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답은 타사 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대기업 노트북이 되었죠.

원래 그램의 첫 출시때부터 찬양했던지라 올해에도 고민없이 바꾸려했는데, 먼저 구매한 분들의 혹평이 가득하더라구요.
지인 찬스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했는데, 구매자분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이런저런 점을 따져보고 올해는 삼성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회사의 노트북이 그램이라, 충분히 사용해보고 비교해본 뒤 구매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매장에서 실제로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할 용도는 간단한 문서작업은 아니지만, 무거운 프로그램까지는 사용하지 않아 엄청난 고스펙까지도 필요 없었습니다. 옵션에도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 어떤 옵션을 할까 생각했는데, 어차피 셀프로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라 ram은 추후 확장하기로 하고, 용량만 추가한 이 옵션을 구매했습니다. 어느정도 스스로 확장하고, 설치할 수 있는 분들은 기본 제품 사서 스스로 커스텀하면 될것같네요.

많은 분들이 발열, 팬소음 말해주시는데 저는 사용하는데에 크게 지장 없었습니다. 발열은 간혹 오래 사용하거나 멀티태스킹을하면 따끈해지는데, 팬 돌아가고 나면 빠르게 잡힙니다. 본래 팬소음이라는게 노트북 발열이 심해지면 빠르게 쿨링하기위해 돌아가느라 격한 소리가 나는거니까요.
다만, 독서실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태블릿이 낫지않을까 싶네요.

반틈 잘린 쉬프트는 모두가 말하듯 불편하긴 합니다만, 저는 왼쪽 쉬프트도 많이 쓰기 때문에 적응하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뭐든 100프로 만족할순 없는거니까요.

전자기기에 엄청난 지식이 있진 않아, 이 제품이 완벽하다 라고 할 순 없지만, 빠른 배송에 적당한 가격대, 추가 할인 등을 고려하면 대기업 노트북 중에서는 나름 합리적으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 추가 할인이나 혜택 등을 계산하면 유명 전자기기 사이트보다 조금씩 더 싸게, 빠르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잘 따져보고 가격 비교해보고 구매하세요~

보통 작은것만 쓰다가 이온이 엄청 가볍다고해서 사이즈 큰걸로 샀는데 진짜 가벼워요 대박!!!!!!

화면은 크구 베젤은 얇아서 기존에 15인치짜리 노트북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거 같아요

그래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없구 디자인도 네모로 딱 각진스타일이라 제 마음에 쏙 들어요

좀 써보니까 키보드 키감이 좀 안좋다는 평도 있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지문인식도 키보드에 들어있어서 완전 편하더라구요!

문서작성용, 동영상 재생용으로 많이 사용할거 같은데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