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시스 위더스 트리원 스탠드선반 6단

일단.. 해보지는 않았지만 선반을 지그재그로 달면(구조상 충분히 가능) ★3만원짜리 캣타워★로도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선반 크기가 크진 않아서 올라가 누워있기엔 좀 불편할 것 같지만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운동량을 늘리는 정도로는 충분할 것 같아요!

1) 조립: 여기저기 조립하면서 욕했다는 얘기가 있어 힘들까 걱정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구요, 단지 나사조일때 양쪽을 잡고해야해서 조금 귀찮긴 하지만, 저는 손목을 다쳐서 파스붙이고 있는 상황인데도 혼자 쉽게 조립했습니다

2) 크기: 자리를 적게 쓰면서 많은 책을 수납하고 싶어서 구입했는데, 정말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수납도 잘됩니다. 아래 받침판 크기가 너무 작지도않고 적당해서 안정적이면서도 흔들리거나 하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앞으로 좀 기운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기울어졌나 흔들어봤는데 전혀 흔들리지않고 안정적이었어요. 조립한 구조상 책장 전체를 밀어 넘어뜨리지 않고는 딱히 넘어지거나 할 일이 없는데, 밑받침이 충분히 널찍해서 일부러 힘줘서 밀지 않는이상 일반적 사용중에 넘어질 것같지는 않아요. 근데 왜케 기울어보이는지는 수평계가 없어서 그냥 패스… 물건 올릴때 선반은 전혀 기울어진것같지 않고 정면에서 보면 신경안쓰이는 정도에요~

3) 디자인: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는 했으나 뭔가 삭막했는데, 희안하게 이 책장 하나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예쁘게 꾸민 방같은 분위기가 확 생겼어요! 방에서 예쁜 인스타 사진을 찍고싶다거나, 내방도 좀 인스타짤처럼 꾸며보고 싶다! 하시는분들 5초이상 고민하지말고 그냥 일단 사시면 됩니다.

가장 윗칸에 가습기등을 올리다 보니 책이 조금 남아서 하나 더 살까 어쩔까 고민인데, 두개 나란히 놓으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수납측면에서 조금 더 높았으면 싶다가도, 디자인상으로는 지금정도가 딱 이쁜것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케아나 다른 조립식 가구 즐겨 만드는 편인데, 소프시스 부품이나 나무판 상태가 깔끔하고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냥 안살 이유가 1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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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사용& 이사 후기
이사할때 트럭에 대충 올려 막싣고왔으나 나사하나 조일필요없고 여전히 새것같고 새집에도 잘어울리고 이뿌고 튼튼하고 너무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