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이데스크 이동식 사이드테이블 소 OT128

조립-쉬워요.
고2 아들이 조립했어요.
평소에 뭐 안해본 아들인데 뚝딱 쉽게 하더라구요.

먼지 겁나 많아요.ㅡ.ㅡ
욕실로 들어가라는 말 이해되더라구요.
거실서 하고 청소기 돌리고, 스팀 한번 돌렸어요.

드라이버 일자라고 하시는 분들은 드라이버 안써보신 분들인듯..
잡아빼서 뒤로 돌리면 십자 나옵니다.
드라이버는 일자랑,십자 모두 있어요.
크기도 작아서 좋구요.

그런데, 문제는 나사더라구요.
테이블판을 뚫고 나올듯한 기세ㅋㅋ
꺼내서 길이를 재보니 구멍보다 나사가 더 길어요.
너무 꽉 조이면 뚫고 나옵니다ㅡ.ㅡ
너무 꽉 조이지 마시고.고정되면 그만 돌려도 됩니다.
너무 푹 들어가게 하지 마시고 기둥과 얼추 맞춰졌다 싶으면 나사는 그만 돌리세요.
(저는 뚫고 나와서 교환)
나사구멍을 하나씩 맞추면 마지막 나사가 안들어가니
일단 테이블을 땅에 댄 상태에서 4곳의 나사를 얼추 맞춰서 두세번 돌려놓고 맞추면 고생안하고 사면 다 나사가 잘 돌아갑니다.

바퀴가 안 움직인다는 분이 많은데 rock 이 걸려있으니 안 움직이는 겁니다.
바퀴뒤에 달린스틱같은거 위로 들어 풀면 됩니다.
본인이 모른건데 상품평이상하게 남기지 맙시다.
엄청 잘 굴러갑니다.

높이 조절도 잘 되구요.
제껀 최대 86cm까지 되네요.
수평 맞출때는 뒤집어서 하면 편해요.
수평도 잘 맞습니다.
테이블이 아래로 가게 뒤집어서 수평 맞추면 수평도 잘 맞아요.

모서리는 라운드인데 테이블 사이드는 라운드가 아니라서
키작은 3살 애기들은 실수하면 이마 콕 하면 찢어질 수 있으니 사이드가드 하셔야 될것 같아요.

앞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 고꾸라지는 형태라 노트북이나, 간식정도,한그릇음식챙겨먹기에 좋은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예요.

나사가 뚫고 나온다는 후기가 있어서 남편한테 조립할 때 조심하라고 했더니 두 종류의 나사를 바꿔 사용한 게 아니냐고 하네요. 다리에 사용하는 나사는 길고 날카로운데, 상판용은 그것보다는 짧은 볼트형이라 뚫고 나올 일이 없어요.

덕분에 카페비용도 아끼고 매우 좋네요.

쿠팡 많이 이용하는데 이건 정말 착한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