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보풀제거기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

테팔은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내구성 있고 편리하고 디자인 좋은 걸로 정평이 나있잖아요?! 그래선지 보풀제거기 하나조차도 테팔이라고 하니, 그 자체로 일단 믿음이 갔어요.

집에 오래 된 보풀제거기가 하나 있었는데, 요것도 소모품이라 안쪽 날이 닳아서 보풀이 아니라 옷감 자체를 찝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요것도 잘 쓰긴 했는데 흔히들 갖고 있을 화이트+핑크 조합이라 디자인면에서는 뭐 기대도 없었어요. 그냥 보풀만 잘 없애주면 되니까.

근데 테팔 보풀제거기를 알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요런 것 하나도 이렇게 감각적일 수 있다니!!
심플하고 세련된 화이트+네이비 조합에, 깎여나간 보풀이 담기는 통은 검정색이라 작은 먼지까지 확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박스 속 구성품은
테팔 보풀제거기 본체 + 청소 솔 + AA건전지 2개 + 설명서 4종이고,
요것들 모두 플라스틱 케이스로 안전하게 보호돼 있어요.

보풀 크기나 옷감 높이에 따라 칼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네이비색 칼날 보호대 위쪽에 써있는 high – low 방향에 맞춰 보호케이스를 잡고 돌리면 됩니다.

가을 니트를 하나 꺼내서 보풀을 깎아봤는데, 하이보다는 주로 로우를 쓰게 되더라구요.
원래 옷감의 모헤어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위쪽으로 일어난 보풀만 효과적으로 제거했어요. 로우로 작동시켜도 옷감을 씹거나 해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칼날이 직접 보풀을 깎아내는 것이다 보니 소음은 좀 있어요. 하지만 보풀 제거하면서 지저분한 보풀이 샥샥 깎이는 소리 듣는 거, 은근 쾌감이 있거든요. 뭔가 잔디 깎는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ㅋㅋㅋ

쓰다보면 금새 날이 닳거나 깎이는 힘이 줄어드는 제품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보풀 깎아내는 면이 덜렁거리거나 결합이 부실한 그런 제품들요.
하지만 테팔 보풀제거기에서는 그런 부실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요. 제품을 잡는 그립감에서부터 보풀을 깎아낼 때의 느낌도 모두 안정감 있어요.

편안한 착용감에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니트를 잘 입는 편인데요,
요즘같이 특히나 니트 착용이 많은 계절, 테팔 보풀제거기가 있으니 든든합니다.
소매나 허리춤은 물론이고, 가느다란 원사의 여성 니트는 가슴부분에도 보풀이 잘 이는데요. 이젠 보풀 걱정 없이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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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좀 큰편이에요 ㅋㅋㅋ
그래도 보풀제거기의 제 역할만 잘 해준다면야 괜찮습니다.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인데도 사이즈 컴팩트하고 가벼워서 오래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네요!
다만 옷 하나 앞면 해결하면 통 비워줘야해요ㅠㅠ

가볍고 사이즈 작아서 좋지만 통이 작다는 단점이..

그래도 구매시 건전지 포함에 성능 좋기까지..
만족합니다.
이만한 물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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